‘라그나로크 효과’ 그라비티,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영업익 전년比 138%↑

김지윤 2023. 8.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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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라비티 측은 "전 세계 사용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위드', PC·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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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비스 확장으로 매출 증가
그라비티 측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 출시”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그라비티의 2분기 매출은 2389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44.8%, 21.7% 증가하고 전년 동 분기 대비로는 147.5%, 138.3%가 올랐다.

그라비티는 게임 서비스 지역 확장이 이번 호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지역과 대만, 홍콩, 마카오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연달아 흥행하며 실적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의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게임사 관계자는 “라그나로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국민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아기자기한 매력이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하반기에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론칭한다.

첫 타자로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이 나선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차기작으로, 오는 17일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모바일 레트로 RPG인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는 지난 4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24일 CBT, 다음 달 론칭이 목표다.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4분기 중에 국내 CBT를 진행할 예정 중이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4분기 중남미 등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는 내년 베트남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측은 “전 세계 사용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위드’, PC·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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