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원지안, 티격태격 포착…몰입도 높이는 '비하인드'

장수정 2023. 8.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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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의 배우들이 현실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대본이 2회밖에 남지 않은 사실에 아쉬워하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겼다.

옥택연과 원지안은 극 중 우혈과 인해가 포옹하는 씬의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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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의 배우들이 현실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10일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측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3, 14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이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버지인 주동일(서현철 분)을 추적하다 반인뱀파이어 피를 노리는 신도식(박강현 분)과 리만휘(백서후 분)의 계략으로 생포 위기에 놓이는 등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우혈은 든든한 뱀파이어 동생들 이상해(윤병희 분), 박동섭(고규필 분), 로즈(문승유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동일까지 구출에 성공하면서 극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몸이 쇠약해진 우혈이 인해의 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대본이 2회밖에 남지 않은 사실에 아쉬워하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겼다. 옥택연과 원지안은 극 중 우혈과 인해가 포옹하는 씬의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원지안이 "뛰어서 안겼는데 선배가 너무 뜨거운 거예요. 거의 핫팩 끌어안고 있는 느낌"이라고 장난을 치자, 옥택연은 그녀가 자신에게 안기는 상황을 직접 재연하며 "와가지고 진짜 바디 체크 하는 것처럼"이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원지안과 윤소희의 케미도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극 중 윤소희가 원지안의 뺨을 때리려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사전에 합을 맞춰보며 다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들의 따뜻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옥택연과 백서후의 액션신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옥택연은 더 나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백서후에게 디테일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의 아이디어로 액션신이 바뀌기도 했다.

촬영이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자 뱀파이어들 옥택연, 윤병희, 고규필, 문승유, 백서후는 함께 누워 휴식을 취하는 등 방송 속 모습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가슴이 뛴다'는 오는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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