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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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10일 오후 김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사경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 창업자의 사무실과 핸드폰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후 들어 0.38% 상승률을 보이던 카카오 주가는 장마감께 전해진 오너리스크에 0.38%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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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금융당국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10일 오후 김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혐의는 SM 주가 시세조종에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관여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의혹은 올해 초 SM 주식을 두고 카카오와 지분경쟁을 하던 하이브가 공개매수 기간에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며 금감원에 진정을 내며 불거졌다.
당시 하이브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SM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하려 했으나 주가 급등으로 원하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취재진을 만나 "(SM 수사에) 역량을 집중해서 여러 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사경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 창업자의 사무실과 핸드폰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후 들어 0.38% 상승률을 보이던 카카오 주가는 장마감께 전해진 오너리스크에 0.38% 하락 마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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