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등 악재 겹쳐…CJ온스타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2%↓(종합)

이서희 2023. 8. 10.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온스타일이 엔데믹으로 인한 TV 시청자 수 감소, 송출 수수료 이슈 등 악재가 겹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여기에 e커머스 시장과의 경쟁 격화, TV 송출 수수료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세가 깊어졌다.

CJ온스타일은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TV 송출 수수료 증가 등 경영 환경이 악화한 점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그럼에도 하반기에는 원 플랫폼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TV 송출 수수료 인상 등 영향

CJ온스타일이 엔데믹으로 인한 TV 시청자 수 감소, 송출 수수료 이슈 등 악재가 겹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CJ온스타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57억원으로 1.7% 감소했다.

CJ온스타일 CI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부터 패션, 여행, 렌탈 등 계절에 맞는 고수익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편성하고 '엣지쇼',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고령화로 인해 TV 시청자 수가 빠르고 줄고 있는 데다, 최근 엔데믹으로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해지며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e커머스 시장과의 경쟁 격화, TV 송출 수수료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세가 깊어졌다.

CJ온스타일은 앞으로 TV, e커머스 등 CJ온스타일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해 브랜드 '락인'(Lock-in)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채널·티빙 시너지 강화를 통한 TV 광고 회복 및 가입자 확대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유통 플랫폼 다각화 통한 성장 지속 ▲휴먼 지식재산권(IP)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TV 송출 수수료 증가 등 경영 환경이 악화한 점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그럼에도 하반기에는 원 플랫폼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