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구분하는 게 차별"…'피지컬:100' 시즌2, 핸디캡 없다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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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PD가 성대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전 10시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측은 일산 킨텍스에서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 비짓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피지컬100' 시즌1 당시 남녀 대결이 성별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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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피지컬:100' PD가 성대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전 10시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측은 일산 킨텍스에서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 비짓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국내 예능 최초의 초대형 세트를 지닌 '피지컬: 100' 속 극한의 세계를 직접 둘러보며, 근력과 밸런스, 지구력과 순발력 등 신체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퀘스트들이 펼쳐질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피지컬:100' 시즌2의 콘셉트는 '지하 광산'이다. 지하 광산이라는 공간 자체가 지닌 누군가의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공간이라는 특성에서 많은 모티브를 얻었다고.
또한 여성 참가자가 시즌1보다 많아졌다며 우승 후보로까지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피지컬100' 시즌1 당시 남녀 대결이 성별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시즌2에서는 가이드라인 등 달라진 기준점이 있을까.
장PD는 "저희 프로그램의 취지가 일단 가장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지 탐구해 본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성별을 구분하는 것부터가 어떻게 보면 더 차별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시즌1 때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 PD는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성대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동의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참가를 요청 드렸다. 그 다음에 대등하게 촬영을 진행을 했었던 거다. 시즌2도 그런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그 형태는 유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니온밸리 같은 장면이 나왔던, 성이 다른 두 참가자의 대결에서 생겼던 부분들은 안전의 문제로 접근하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이기 때문에 핸디캡을 주는 방향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작품의 기본 주제에 맞게 대등하게 공평하게 할 것"이라면서도 "참가자의 어떤 특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대비 해야되는 요소적인 측면으로 접근했다. 더 경기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끝으로 "성별로 인해서 핸디캡을 준다든가, 제한을 준다기보다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할 수 있고 그 결과에도 공평하게 누구 하나에게 유리하지 않고 모두가 100% 받아들일 수 있게 공평한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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