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위 보호 위해 '이 영양제' 챙겨 먹어… 실제 효과 있을까?

이해나 기자 2023. 8. 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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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36)가 위 보호를 위해 양배추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양배추는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이다.

◇위 점막 보호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따라서 궤양으로 위장기능이 떨어진 경우 양배추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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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위 보호를 위해 양배추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W KOREA' 캡처

배우 한효주(36)가 위 보호를 위해 양배추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팔랑귀 아니라고 함. 한효주의 애장품 소개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애장품으로 영양제 보관함을 뽑은 한효주는 "요즘 너무 자주 피곤해져서 영양제를 넣고 다닌다"며 "위 보호를 위해 양배추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양배추는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이다. 양배추가 가져오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위 점막 보호
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도와 위를 보호한다. 또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도 있어 궤양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배추엔 비타민K도 풍부하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도와주는 성분으로 위벽 출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궤양으로 위장기능이 떨어진 경우 양배추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노화 방지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 노화를 막는다. 또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과 함께 각질 제거, 피지 조절에 도움을 줘 지성 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C도 들어있어, 콜라겐을 형성하고 주름을 예방하기도 한다.

◇골다공증 예방
양배추에는 칼슘이 100g당 29mg 함유돼 있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또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 외에도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해 칼슘 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나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뼈가 단단해질수록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 성분이 양배추에 많이 함유됐다. 고이트로겐은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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