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김희선 "유해진, 촬영 없는데도 응원 와…로맨스 부담 無" [엑's 인터뷰]

김유진 기자 2023. 8. 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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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유해진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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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유해진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김희선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희선은 "저희가 20대는 아니지만, (극 중에서) 치호와 일영이 가지고 있는 그런 순수함 때문에 조금 풋풋해 보이는 것 같다. 치호의 그런 순수함을 알아본 일영도 정말 순수한 친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이어 "(유)해진 오빠가 워낙 연기를 너무 잘하시지 않나. 정말 첫날 촬영을 했는데 치호 그 자체시더라.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더 쉽게 제가 연기하는 일영 캐릭터에 다가갈 수 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또 김희선은 유해진이 촬영이 없음에도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감동 받았다고 말하면서 "오빠가 촬영이 없는데도 응원하러 와주셨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와주셨었다"고 웃으면서 "사실 배우가 자기의 촬영이 없으면 다른 배우가 촬영하는데 쉽게 가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렇게 와주셔서 응원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더라"고 거듭 마음을 전했다.

"해진이 오빠와 같이 영화 작업을 하는데 누가 싫어하겠나"라며 환하게 웃음 지은 김희선은 "워낙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고, 부담 없이 달달한 로맨스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5일 개봉한다.

사진 = 힌지엔터테인먼트, 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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