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집단 퇴장’에 과방위 일시정회...의사진행 발언 놓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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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공전하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위원장과 야당 의원 간 대립으로 일시 정회 후 재개됐다.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한 민주당 측의 요구에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다.
장 위원장이 해당 사안들을 설명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해 이의제기하면서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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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사진행발언 안 하는 게 어딨냐”
장제원 “정쟁의 장 만들지 말라”
두 달째 공전하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위원장과 야당 의원 간 대립으로 일시 정회 후 재개됐다.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한 민주당 측의 요구에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다.
10일 국회 과방위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과 관련해 전체회의를 열었다.
장 위원장이 해당 사안들을 설명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해 이의제기하면서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안건 설명 및 의결을 강행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집단 퇴장했다. 민주당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회의장에 남아 “의결과 관련해서 이의가 있다고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위원장은 “나는 못 들었다”며 “의사진행 발언과 관련해서 발언할 게 있으면 정확히 하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일시 정회 후 다시 자리에 착석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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