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중국시장 이제 ‘우리 편’...미르4·M으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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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가 중국 내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영업을 두고 수년간 법적 분쟁을 벌여온 액토즈소프트와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중국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미르 IP(미르4·M)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미르의 전설2(열혈전기)' IP 사업의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지속 창출할 수 있게 됐고, 이미 법률과 사실에 대한 판단이 완료된 과거 손해배상금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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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사내 메시지 통해 의미 설명
장현국 대표가 중국 내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영업을 두고 수년간 법적 분쟁을 벌여온 액토즈소프트와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중국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미르 IP(미르4·M)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미르의 전설2(열혈전기)’ IP 사업의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지속 창출할 수 있게 됐고, 이미 법률과 사실에 대한 판단이 완료된 과거 손해배상금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7년전 중국에서 현지 회사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할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거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거의 100여건에 달하는 소송을 진행했고 대부분의 소송에서 이겼으며 그 결과 중국 시장에서 제2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와 그동안 다툼을 벌여왔던 중국 회사들은 이제 파트너가 돼 함께 현지에서 우리 IP와 게임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저작권자, 퍼블리셔, 주주 등의 역할로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난 22년전 중국시장에서 최초로 상업적 성공을 이뤄낸 박관호 의장님과 개발팀이 길을 열었고, 중국팀이 어려운 분쟁 상황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해 유지했다”며 “우리 법무 담당자들이 지리한 수많은 소송을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서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블록체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교훈으로도 삼아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시장에서 성공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매우 어려운 일이고, 더 나아가 위믹스가 글로벌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세상의 무지와 오해는 디폴트다. 우리는 그 무지와 오해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일 매일 삽질을 해야 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서 삽질 스킬 레벨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그러다보면 때가 되면 산이 옮겨져 있을 것”이라고 끝맺었다.
전날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 ‘미르’ IP를 놓고 수년간 소송전을 벌여왔던 양사가 다시 손을 잡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액토즈소프트는 앞으로 ‘미르의 전설2·3’의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게 됐다. 계약 기간은 총 5년이며, 위메이드는 향후 매년 1000억원씩 총 5000억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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