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 김치' 출시…김치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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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배추김치를 출시하면서 국내 김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0일 "이번에 론칭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는 국내 김치 시장 후발 주자지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44년 역사를 지닌 호텔 한식당 '무궁화'를 통해 깊은 맛을 선보여왔다는 점,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식 만찬 등을 통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 고유의 미식 경험이 축적됐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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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롯데홈쇼핑 통해 판매…향후 채널 확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배추김치를 출시하면서 국내 김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김치 시장은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여러 식품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0일 "이번에 론칭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는 국내 김치 시장 후발 주자지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44년 역사를 지닌 호텔 한식당 '무궁화'를 통해 깊은 맛을 선보여왔다는 점,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식 만찬 등을 통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 고유의 미식 경험이 축적됐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약식동원', 약과 음식은 근원이 동일하다는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요리 명장에 오른 김송기 총괄셰프의 손맛을 롯데호텔앤리조트 고유의 레시피와 높은 품질의 식재료에 더해 김치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강원 영월과 전남 해남 등 계절별 최적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배추, 롯데호텔이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밭에서 수확한 영양산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가 김치의 기초를 이룬다. 최상급 육젓과 황석어젓, 바다 위에서 급동결한 생새우, 4년간 간수를 제거한 고품질의 신안 천일염 등으로 만든 양념을 함께 버무렸다. 황태, 보리새우, 표고버섯, 다시마 등을 우려낸 특제 육수엔 롯데호텔 셰프의 비법을 담았다.
전체 재료에서 인공감미료를 배제해 깔끔한 맛을 냈다. 토마토, 수국잎차, 배, 매실 등 신선한 재료 속 자연 유래 성분으로 감칠맛과 단맛을 끌어냈다. 물까지 꼼꼼히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경남 산청의 알칼리성 천연 암반수로 김치의 풍미를 올렸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이숍(e-Shop)에 공개되며 출시를 알린 김치는 오는 12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유통채널 최초로 시중 판매에 들어간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도 1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더 다양한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를 만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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