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전년비 적자폭 확대...“3분기엔 ‘검은사막’ 매출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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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매출 감소로 펄어비스의 2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
펄어비스는 2분기 진행한 검은사막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 이후 유저 수와 함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추가 매출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펄어비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 시리즈 매출 감소에 2분기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 매출 하락에 대해 "최근 대형 경쟁작들이 다수 출시되고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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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6.6% 감소한 784억원
검은사막 매출 24% 줄어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신규영상 공개
‘검은사막’ 매출 감소로 펄어비스의 2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 펄어비스는 2분기 진행한 검은사막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 이후 유저 수와 함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추가 매출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신작 ‘붉은사막’은 예정대로 하반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4억원으로 16.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4억원이다.
펄어비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 시리즈 매출 감소에 2분기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검은사막 IP 매출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반면 ‘이브’ IP 매출은 202억원으로 14.8% 늘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 매출 하락에 대해 “최근 대형 경쟁작들이 다수 출시되고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이후 발생한 검은사막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 효과는 다음 분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검은사막은 지난 2분기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고 종합 메타스코어 81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개최한 ‘검은사막 페스타’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 지역에서 이용자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전 분기 대비 65% 상승했고, 국내 151%, 북미·유럽 74% 증가했다.
김경만 CBO는 “8월 중순인 현재도 이같은 유저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각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출이 유저 상승 추이를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 중인 AAA급 PC·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이사(CEO)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실제 게임플레이를 담은 신규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신규 영상을 통해 개발이 완성돼가는 모습과 목표로 하는 퀄리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은 1년여간 외부 파트너사와 수차례 테스트를 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해외 콘솔 시장에 정통한 파트너사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게임 완성도를 높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게임스컴 2021’에서 화제를 모은 ‘도깨비’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도깨비는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되는 붉은사막에 사용되는 리소스와 애셋을 공유받으며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개발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붉은사막보다 개발 완료가 상대적으로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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