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CPI 앞두고 하락…2600선 '↓'

유현석 2023. 8.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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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면서 26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4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73포인트(0.49%) 하락한 2592.3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20% 밀리고 있으며 전기전자도 1.1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700원(1.02%) 하락한 6만82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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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면서 26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4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73포인트(0.49%) 하락한 2592.39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1.13포인트(0.54%) 떨어진 3만5123.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67P(0.7%) 낮은 4467.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2.31포인트(1.17%) 하락한 1만3722.0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미국 투자 제재 등이 영향을 줬다. 이로 인해 한국 증시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과 176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20% 밀리고 있으며 전기전자도 1.18%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이 3.44%오르고 있으며 유통도 2.41%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700원(1.02%) 하락한 6만820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가 2% 이상 밀리고 있다. 또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셀트리온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9.14포인트(1.01%) 밀린 899.8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9억원과 752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2607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94% 밀리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비금속, IT부품, 기계장비가 1%이상 밀렸다. 반면 인터넷은 3.59%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과 방송서비스도 1%이상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4500원(1.31%) 내린 33만9000원에 거래됐다. 또 HPSP는 9.35% 밀리고 있으며 포스코DX, JYP Ent, HLB 등이 1%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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