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구미호 분장 못 지운 풍자 모습에 "가위 눌릴 것 같아" (위장취업)[종합]

황수연 기자 2023. 8.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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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취업'의 4인방이 리얼한 귀신 분장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채널S '위장취업' 9회에서는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한국 민속촌 내에 위치한 '귀신의 집'에 투입돼 '귀신 알바'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민경은 '무당 귀신' 변신해 방울을 흔들며 등장했고, 신기루는 초가집을 연상케 하는 '지박령'으로, 홍윤화는 한복 입은 '동양 좀비'로, 풍자는 섹시한 '구미호'로 분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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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위장취업’의 4인방이 리얼한 귀신 분장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채널S ‘위장취업’ 9회에서는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한국 민속촌 내에 위치한 ‘귀신의 집’에 투입돼 ‘귀신 알바’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4인방은 고용주인 ‘귀신의 집’ 담당자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귀신 알바를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풍자는 “누구야? 누가 하고 싶다고 했어?”라며 ‘귀신 알바’를 추천한 범인(?)을 색출해냈다. 범인으로 밝혀진 홍윤화는 민망해하며 급 사과했고, 풍자는 “우린 (분장 안하고) 그냥 지나가도 사람들이 겁낸다”라고 셀프 디스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작업반장을 뽑는 ‘엑소시스트 게임’이 진행됐다. 여기서 풍자가 승리해 9대 작업반장에 등극했다. 이후 귀신 분장을 하기 위해 대기하던 4인방은 막간을 이용해 저마다 귀신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때 귀신으로 분장한 제작진이 이들의 담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갑자기 덮쳤고, 순간 놀란 풍자는 본능적인 발차기를 가동해 제작진을 쓰러뜨렸다. 뒤늦게 귀신의 정체가 제작진임을 알게 된 풍자는 “죄송하다”며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본격 업무 투입 전, 4인방은 민속촌 대표 메뉴로 새참을 먹었다. 민속촌답게 양반집 스타일의 요리가 푸짐하게 나왔고, 작업반장의 특권으로 풍자는 가장 먼저 시식을 했다. 불고기전골과 한우 채끝 등심구이까지 맛본 풍자는 ‘갈비’로 2행시를 지으면 시식 권한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홍윤화는 냉큼 “갈 때까지 간, 비만!”이라고 풍자를 향해 소리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쾌한 분위기에서 새참을 클리어한 4인방은 이후, 각자의 이미지에 맞는 귀신 분장을 했다. 김민경은 ‘무당 귀신’ 변신해 방울을 흔들며 등장했고, 신기루는 초가집을 연상케 하는 ‘지박령’으로, 홍윤화는 한복 입은 ‘동양 좀비’로, 풍자는 섹시한 ‘구미호’로 분장했다. 특히 홍윤화는 “과거 좀비 영화에 캐스팅돼 액션 스쿨을 다녔다”며 놀라운 관절꺾기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김준호 좀비 스쿨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내며 ‘좀비 열연’을 다짐했다.

잠시 후 이들은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 주요 스폿에서 조용히 손님을 기다렸다. 이어 손님들이 입장하자 4인방은 혼신의 귀신 열연을 펼쳐, 남성 손님들마저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업무를 마친 이들은 “은근히 보람이 있다”며 만족했고, 고용주 역시 “귀신 역할을 진짜로 잘해줬다”며 ‘쌍따봉’을 날렸다.

‘귀신의 집’에서 퇴근한 4인방은 도토리묵과 파전, 동동주 한 상을 거하게 대접받았다. 1급수처럼 맑은 동동주의 자태에 시선을 뺏긴 이들은 다 같이 “건배!”를 외쳤다. 이때, 홍윤화는 미처 분장을 다 지우지 못한 풍자를 향해 “나 가위 눌릴 것 같아”라고 업무 후유증을 호소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민경은 편의점 냉면 육수로 만들 수 있는 ‘1분 묵사발’ 레시피를 깜짝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풍자는 “허영만 식객이 인정한 장국밥도 먹어야 한다”며 국밥을 주문해 ‘민속촌 먹방’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식사 후, 신기루는 “무더위를 이길 수 있을 만큼의 맛있는 식사여서 좋았다”며 ‘국밥 건배’를 제안했다. 이에 모두는 “다음에도 열심히 일하자!”며 파이팅을 외친 뒤 훈훈하게 퇴근했다.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뭉친 취업 빙자 먹방 ‘위장취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BS Joy와 채널S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KBS Joy, 채널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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