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케시에, 바르사 떠나 사우디 알아흘리 입단... 마레즈-피르미누-막시맹과 호흡

윤효용 기자 2023. 8.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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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케시에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아흘리 이적을 완료했다.

알아흘리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케시에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케시에의 이적료는 1,259만(약 180억 원) 정도다.

 케시에는 지난 시즌 AC밀란과 계약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한 시즌 만에 사우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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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프랑크 케시에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아흘리 이적을 완료했다.


알아흘리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케시에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케시에의 이적료는 1,259만(약 180억 원) 정도다. 


케시에는 지난 시즌 AC밀란과 계약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한 시즌 만에 사우디로 향했다. 2022-2023시즌은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었다.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에 그쳤지만 1골은 우승 경쟁을 하던 레알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넣은 골이었다. 결정적인 한 방으로 바르셀로나의 4년만 우승에 일조했다. 


프랑크 케시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시에는 유럽 잔류를 선호했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잔류가 가장 우선이었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에서 그를 제외헸다. 케시에는 유벤투스와 일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도 관심도 받았다. 그러나 이 팀들은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지 못했다. 


알아흘리의 올여름 다섯 번째 선수 영입이다. 알아흘리 역시 사우디 국부 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팀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많은 유럽 스타들을 데려왔다. 리야드 마레즈, 로베르토 피르미누, 알랑 생 막시맹, 에두아르 멘디를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뉴캐슬, 첼시로부터 영입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이끌던 마티아스 야이슬레를 선임하며 사령탑도 교체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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