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양이 고병원성 AI 관련 긴급방역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서울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해 관내 동물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관내 고양이 보호소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일제 방역과 함께 환경시료와 보호동물 등 260건에 대한 AI항원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서울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해 관내 동물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관내 고양이 보호소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일제 방역과 함께 환경시료와 보호동물 등 260건에 대한 AI항원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시 소재에 한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반려동물 사료에서 검출된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관내 동물 영업시설 및 동물병원,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관련 정보 제공 및 사료 회수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안산시는 현재 해당사료 43개(6.45kg)를 회수하고, 고양이 사설보호소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으로 제조 공정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에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어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야생조류 접촉금지,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안산시 가축방역상황실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양이 사료서 나온 AI 바이러스…전량 회수 조치 완료
- AI 항원 검출된 고양이 사료 전국서 1만3200개 팔렸다…전날보다 4배 급증
- WHO도 놀란 ‘고양이 AI’…농식품부, 역학조사 안간힘
- AI 항원 검출된 고양이 사료 전량 폐기…“전국서 212명 구매했다”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