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돌아온다"…중국, 한국行 단체여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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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그동안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하고, 한국인의 중국 입국시 지문 채취를 면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한국대사관에 한국행 중국인 단체여행 금지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중국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3월 프랑스, 이탈리아 등 40개 국에 단체여행을 허용했지만 한국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일본도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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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중국 정부가 그동안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하고, 한국인의 중국 입국시 지문 채취를 면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한국대사관에 한국행 중국인 단체여행 금지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한국인이 상무·관광·승무 단수 및 더블 비자를 신청할 경우 지문 채취를 면제한다는 공문도 전했다.
중국 정부는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2017년 3월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번에 단체여행이 풀리면 6년5개월여 만이다.
중국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3월 프랑스, 이탈리아 등 40개 국에 단체여행을 허용했지만 한국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일본도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TV아사히는 "이르면 이번주 중국 정부가 일본행 단체 관광을 허용할 방침"이라며 "일부 여행사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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