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vs. 빌 애크먼 '美 국채 대결' 1라운드는 버핏의 승리…최종 승자는 누구?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미국 현지 기준으로 10일, 7월 CPI 발표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되는 시장은 바로 국채시장은 인데요. 피치의 미 신용등급 강등 조치 이후 4.2대까지 가던 10년물 국채금리가 4까지 내려왔습니다. 워런 버핏과 리틀 버핏으로 알려진 빌 애크먼 간의 국채 대결은 1차적으로는 버핏의 완승으로 끝나는 셈인데요. 증시 입장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어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무디스의 10개 중소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은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진단해 드렸는데요. 美 증시도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 美 증시, 무디스 강등 조치 영향에서 탈피
- 韓 증시, 美 증시와 디커플링 움직임 주목
- 코스닥 1.9, 초전도체 파장에도 최대 상승
- 美, 4대 완충요인+韓, 집단지성과 학습효과
- 2차 수출 통제, 당초 예상보다 범위 확대
- 확산금융 저지, 中 주식과 채권 투자 금지
- 반도체에 이어 AI 등 첨단기술 수출 통제
- 장 마감 직전, 다우 오르고 나스닥 하락한 의미?
Q. 미국에 앞서 어제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했는데요. 중국 경제가 이미 디플레 국면에 처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죠?
- 中 7월 수출 -14.5,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 中 수입 -12.4, 5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 수출과 수입 동반 감소, 전형적인 불황형 경기
- 中 7월 CPI와 PPI, 예상대로 마이너스 국면 추락
- 7월 CPI -0.3…2021년 2월 이후 마이너스 전환
- PPI -4.4, 작년 10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 외수와 내수 동반 침체, 日 경제 전철 밟나?
Q. 요즘 월가에서 세기의 대결이 많이 펼쳐지는데요. 스레드가 출시될 때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여겨졌던 저커버그와 머스크 간의 격투기 대결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죠?
- 일론 머스크, 스레드 출시 이전부터 대결 언급
- 세기의 대결, 저커버그 vs. 머스크 ‘격투기 대결’
- 스레드 출시 이후 머스크 적극 입장, 8월 26일 개최?
- 저커버그, 브라질 전통 격투기 ‘주짓수’ 선수급
- 주짓수 대결에서 우승한 경력
- 실제로 벌어진다면 머스크, 일어나지 못할 것
- 적극적인 입장 보이던 머스크, 정작 한 발 빼는?
Q. 머스크와 저커버그 간 대결 이상으로 스레드와 트위터 간의 대결도 관심이 됐었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 트위터, 2006년 출시…가입자 3.5억만에서 최근 급락
- 스레드, 트위터 가입자 수 언제 넘을 것인가?
- 트위터, 스레드 출시 당일 ‘지적재산권 침해’ 제기
- 트위터, 스레드 출시 당일 ‘지적재산권 침해’ 제기
- “트위터 출신 직원 고용해 스레드 업무 맡겼다”
- 메타 “스레드 개발팀에 트위터 출신 없다“ 반박
- 反트위터 세력, 트위터 직원 해고할 때는 언제냐?
- 美, 트위터 출신 재고용은 근로 이동의 자유 포함
- 테슬라와 트위터 동반 시련, 돌파구 어떻게 마련?
Q. 그리고 또 하나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버핏과 에크먼 간의 국채 투자 대결 결과에 더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 피치의 美 신용등급 강등 이후 국채 투자 대결
- 워런 버핏, 피치 조치에도 “美 국채는 안전”
- 빌 애크먼 “美 국채, 안전자산 기능 약화”
- 2분기 은행 실적 개선에 주가 상승 ‘최대 승자’
- 美 국채에 대해 다른 투자 전략 권유 ‘대조적’
- 버핏, 피치 조치 후 월요일마다 100억 달러씩 매입
- 애크먼, 본격적인 국채가격 하락 겨냥 ‘공매도’ 권유
- 美 10년물 금리 4.2- 4.0로 하락…버핏의 승리
Q. 하지만 버핏의 승리는 일장춘몽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7월 CPI 결과에 따라 뒤바뀔 수 있지 않습니까?
- 현지 기준, 10일 발표될 美 7월 CPI ‘관심 집중’
- 인플레 추가 안정이냐? vs. 인플레 재발이냐?
- 인플레 재발시, 10년물 금리 상승…버핏 승리?
- 美 6월 CPI 3, 1년 전 9.1의 기저효과 커
- 7월 CPI 올라가는 것은 당연, 3.3까지 용인
- 3.3 이상 나오면, 9월 FOMC ‘추가 금리 인상’
- 주거비, 금리인상 따른 황금수갑효과로 안정
- OER 포함으로 주거비 비중 커, 의외의 결과?
Q. 요즘 들어 미국 국채의 변동성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버핏과 머스크 대결은 미국의 인플레와 금리정책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월가, 연준의 3인자 윌리엄스 ‘금리 발언’ 주목
- 디스인플레, “인플레 통제권 들어왔다” 발언
- 인플레 하락할 때 “내년에는 금리인하도 가능”
- 美 7월 CPI 발표 앞두고, 인플레 재발 우려 완화
- HLW 모델 근거 기반 중립금리 2∼2.5 추정
- 6월 점도표 장기금리 2∼2.5 · 물가목표 2
- 중립금리에서 인플레 목표치 뺀 실질금리 ‘+’
- 추가 금리인상보다 ‘go stop hold’ 원칙 준수
- 내년에 금리 내릴 경우 ‘버핏의 KO로 끝날 듯’
Q. 버핏과 애크먼 간의 미국 국채 투자 결과는 우리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 ‘美 국채 매입한’ 韓 투자자, 4대 악재 만나
- 대외적, 中?日 국채 매각과 피치의 美 신용등급 강등
- 대내적, 국채 발행 증가와 인플레 재발 우려
- 美 국채 ETF 수익률, 일제히 마이너스로 전환
- 많이 산 장기채 3배 레버리지, 반년 만에 -30
- 채권개미들 눈물…‘버핏 vs. 애크먼’ 대결 결과 주목
-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채권투자자 ‘같은 입장’
- 단기 ‘이자’ · 중장기적으로 ‘자본 이득’ 겨냥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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