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유의미한 회복 기대

이선애 2023. 8. 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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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 골프 카테고리 부진으로 패션 부문 수익성 악화를 제외하면 전 사업부의 무난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사업 재정비와 전사 마케팅 비용 감축 통해 4분기 유의미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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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패션 부문의 수익성 저하를 고려해 2023년과 2024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9%, -8% 조정해서다. 더불어 최근 소비가 해외여행으로 이동 중인데다가, 명품 소비의 둔화, 해외 직구 증가, 수입 브랜드 경쟁 심화 등으로 관련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서 10배로 하향한 데 따른 것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 골프 카테고리 부진으로 패션 부문 수익성 악화를 제외하면 전 사업부의 무난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사업 재정비와 전사 마케팅 비용 감축 통해 4분기 유의미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광고 및 마케팅 비용 감축, 스위스퍼펙션 유통망 확대, 여성복 사업 재정비(VoV/G-cut → 톰보이 양도) 등을 통해 4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한편 2분기는 연결기준 매출액 3338억원(-13%), 영업이익 184억원(-52%)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206억원)을 -11%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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