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점 기대되네...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조정 [오늘, 이 종목]
이연서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7@mk.co.kr) 2023. 8. 10. 07:05
현대백화점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증권가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분위기다.
유안타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전점이 조기 개점하면서 하반기 매출이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하반기 전망은 달라진 부분이 없다.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를 추천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키움증권과 DB금융투자는 각각 목표가 7만6000원과 8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5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8% 줄어든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면세점은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한 194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 적자를 개선했다. 지누스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195억원,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44.2% 감소했다.
이날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말보다 0.88% 하락한 5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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