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만다행… 등판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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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큰 부상을 피했다.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을 예고하며 3년 만의 포스트시즌(PS) 진출 기대감도 높였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X레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다음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토론토가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하면 류현진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PS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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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6경기 멀티 출루 불발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큰 부상을 피했다.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을 예고하며 3년 만의 포스트시즌(PS) 진출 기대감도 높였다.
같은날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6경기 멀티 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 신기록 수립은 아쉽게 불발됐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X레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다음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등판 예정일은 14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컵스전이다.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온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한 두 번째 복귀전에서 4이닝 노히트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4회말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타박상 진단을 받은 뒤, 이날 병원에서 X레이 추가 검진으로 위중한 부상이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다.
가을 야구를 바라보던 토론토도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현재 64승 50패 승률 0.561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는 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7경기 차로 뒤지고 있으나 4위 시애틀 매리너스를 3경기 차로 앞서고 있어 와일드카드로 PS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토론토가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하면 류현진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PS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김하성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쉽게 16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스즈키 이치로와 더불어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해 이 부문 아시아 타자 공동 1위로 남게 됐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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