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하나님 비전을 보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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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본문 4절에 보면,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통하면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꿈과 하나님 비전을 잃은 사람이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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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이로 인한 폐해는 매우 극심했습니다. 첫째는 예배당이 사라지고 둘째는 교회 공동체 신앙이 흩어졌고 셋째는 신앙 성벽에 해당하는 기독교 사회문화가 무너졌습니다. 회복과 부흥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성경에 나온 말씀들을 기반으로 현실을 보고 앞으로 삶의 방향성을 살펴야만 합니다. 우리가 묵상해야 할 성경 말씀은 바로 느헤미야서입니다. 느헤미야서는 회복과 부흥을 말씀합니다. 느헤미야는 어떻게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 신앙공동체를 원래대로 회복시키고 부흥의 기초 석을 놓았을까요.
첫째,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해 사명과 부르심을 받습니다. 본문 4절에 보면,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사명과 부르심을 깨달으며 4개월간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처럼 내 안에 주신 하나님의 비전과 열정을 찾으십시오. 내 안에 이미 안착돼 있는 이 같은 덕목들을 깨워야 합니다.
둘째,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죄에 대해 간절하게 회개 기도를 합니다. 본문 6절에 보면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라고 기도합니다. 새로운 시도보다 더 어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실패 후에 재시도가 더 어렵습니다. 못다 이룬 꿈이 남긴 좌절과 상처는 더 큽니다. 무너진 채 버려진 삶의 터전에서 꿈을 꾸다 멈춰 버린 사람들과 꿈을 다시 세우는 것은 위태롭고 더 절망적입니다. 좀처럼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통하면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대할 때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긍휼을 구할 때 하나님은 다시 일하십니다. 우리가 다시 일어서고 꿈을 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선 주야로 일을 하십니다. 절대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꿈과 하나님 비전을 잃은 사람이 되지 맙시다. 무너진 성벽에서 다시 시작해 세웁시다. 회복을 넘어 부흥의 세계로 나갑시다. 위기와 난세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시고 무너진 성벽을 아름답게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셋째, 느헤미야는 이때를 위해 은혜와 형통을 구합니다. 본문 11절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우리 모두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해서 내가 지금 이때 페르시아 왕의 술 관원이 됐습니다.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이 세대를 위해 내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와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서 사명과 부르심을 받읍시다.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긍휼을 구하고 회개하며 다시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합시다. 이때를 위해 나를 사용해 달라고 전심을 다 해 주님께 기도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은혜와 형통을 구해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교회와 섬기는 교회, 가정과 일터가 회복하고 부흥하기를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김호식 목사(예수기쁨교회)
◇김호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한서노회 노회장과 총회 교육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신목회대학원 재무이사, 총회 감사위원장과 예수기쁨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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