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억병 팔린 ‘그 국민음료’…60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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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대표적인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환갑'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발매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날을 박카스 공식 출시일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60주년을 기념해 10병, 100병 포장단위 패키지에 60주년 엠블럼을 넣은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제작했다"며 "이달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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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대표적인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환갑’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발매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등 임직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백상환 사장은 축사에서 “‘박카스의 역사가 곧 한국노동의 역사’라고 어느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박카스는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진행될 때 일에 지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던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라고 말했다.
이어 “박카스가 환갑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카스는 1961년 정제 형태로 최초 발매됐다. 이어 이듬해 앰풀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8일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드링크)가 출시됐다. 동아제약은 이날을 박카스 공식 출시일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1990년대 초 박카스는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됐으며 2005년엔 타우린 성분을 2천㎎으로 늘린 ‘박카스D’(더블)와 디카페인인 ‘박카스 디카페’를 선보였다.
이후 박카스맛 젤리, 얼박(얼려먹는 박카스) 등을 출시하며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박카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226억병을 넘었다.
이 수량을 한 병 높이 12㎝를 기준으로 아래로부터 쌓으면 전체 높이가 271만㎞에 이른다.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 38만㎞의 약 7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60주년을 기념해 10병, 100병 포장단위 패키지에 60주년 엠블럼을 넣은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제작했다”며 “이달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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