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임시완, 아주 독특한 사람…집 방문 거절 못해" (유퀴즈)

윤현지 기자 2023. 8.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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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병헌이 임시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6회는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이병헌이 와서 입장을 이야기하니 그 자리가 완성된 것 같다. 이병헌 씨도 많이 힘들었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이병헌이 "몇 개월 만에 또 우연히 만났는데 언제 또 집에 온다고 하더라. 우리 집이 좋았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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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퀴즈' 이병헌이 임시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6회는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병헌은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를 소개하며 개봉을 앞두고 떨리냐는 질문에 "김혜자 선생님도 마찬가지일 거다. 확신이라는 것이 없다. 관객에게 보여주기 전에 확신이 없어 불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이 집에 방문했던 일이 언급되자 "안 그렇게 보이지만 나도 어색하다"라며 "임시완은 특별한 캐릭터인 것 같다. 언제 집에 한번 가도 될까요?라고 물으면 정말 스트레이트 한다. 거절할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만나면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잘 모르니까 어색한 기운이 계속 흐른다"라며 "임시완은 특이한 게 눈을 계속 본다. '선배님은 아침에 주로 뭘 드세요?'라고 물어서 '네가 먹는 거 먹겠지'라고 답했다"며 "질문 자체도 생각치 못했던 걸 한다. 같이 저녁 먹으면서 아주 독특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친화력과 다정다감함과 사람에 대한 집중은 우리나라에서 1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병헌이 와서 입장을 이야기하니 그 자리가 완성된 것 같다. 이병헌 씨도 많이 힘들었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이병헌이 "몇 개월 만에 또 우연히 만났는데 언제 또 집에 온다고 하더라. 우리 집이 좋았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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