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6호 태풍 ‘카눈’ 사전 대비 총력

박종일 2023. 8.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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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을 앞두고 9일 오후 시설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사전점검과 더불어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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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37m/s 태풍 ‘카눈’ 9~11일 오전 직접 영향권 예상

재난 취약시설 및 시설물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 대응 총력

최홍연 부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답십리 제17구역 공사장에서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을 앞두고 9일 오후 시설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많은 비와 함께 최대 풍속 37m/s 강한 바람을 동반,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8일 오후 최홍연 부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호우 및 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태풍 대비에 돌입했다. 대책회의에 따라 9일 오후 재난 취약시설 및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나선 것이다.

최 부구청장은 배봉산 산사태 취약지역, 답십리 제1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장, 전농·장안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관련 부서에 태풍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태풍 대비를 위한 장비 및 인력을 사전에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전 부서 소관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각 동 주민센터는 침수위험지역 등 취약지역 순찰 및 빗물받이 덮개 관리를 강화했다. 102명의 돌봄공무원은 침수에 취약한 돌봄가구 102가구에 대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구는 사전점검과 더불어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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