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尹 “정부 자원 총동원해 인명 피해 최소화”
이지영 2023. 8. 9. 19:21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카눈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연의 위력을 모두 막아낼 수는 없지만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통제, 선제적 대피 그리고 재난관리 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있다면 소중한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일선의 재난관리 공직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품 뒷면만 보면 알 수 있다, 치매·암 부르는 ‘악마의 식품’ | 중앙일보
- 윤도현, 암 투병 중이었다…"3년 치료 끝에 이틀 전 완치 판정" | 중앙일보
- "텐트서 렌즈가 번쩍" 해변가 비키니女 불법촬영 사진 쏟아졌다 | 중앙일보
- "동생들은 착취 대상"…'박수홍 형' 재판 증인 나선 막냇동생 | 중앙일보
- CCTV 공개수배 당한 ‘제주 고깃집 먹튀 가족’…알고 보니 직원 실수 | 중앙일보
- 여성대원 앞 홀딱 벗고 원샷…일본 소방서 엽기 '알몸 회식' | 중앙일보
- 빵가루·계란 반죽에도 멀쩡?…'갤플립5 접기' 유튜브 영상 화제 | 중앙일보
- 태풍 상륙도 전에…부산서 지붕 날아가고 철제 난간 쓰러졌다 | 중앙일보
- 수업중 교사에 총 쏜 6살 소년, 범행 직후 내뱉은 말에 美경악 | 중앙일보
- "졸업 후 갈 곳 없다"…'주호민 사건'에 속 타는 장애 학부모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