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0kg CB, 웨스트햄 이적 임박→이적료 '500억' 6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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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 막대한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을 목전에 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웨스트햄은 해리 매과이어를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2억원)에 맨유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웨스트햄은 맨유와 매과이어를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2억원)에 영입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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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 막대한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을 목전에 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웨스트햄은 해리 매과이어를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2억원)에 맨유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키 194cm, 체중 100kg 거구 수비수 매과이어는 한때 맨유가 큰 기대를 걸었던 센터백이다.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뛰던 매과이어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38억원)를 지출하면서 수비수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많은 기대 속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는 주장 완장까지 달았지만 경기 중 실수를 범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 결국 에릭 턴 하흐 맨유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최근엔 맨유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캡틴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선임하면서 주장 자리까지 박탈당하는 굴욕을 당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고, 최근 데클란 라이스를 통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벌어들인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라이스는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웨스트햄에 이적료로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56억원)라는 거액을 안겨다 줬다.
라이스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으로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에 나섰다. 최초 제안으로 맨유에 2000만 파운드(약 335억원)를 제시했지만, 금액이 너무 적다며 맨유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결국 웨스트햄은 이적료가 인상된 새로운 제의를 전달했고, 마침내 맨유와 합의에 성공하면서 매과이어 영입을 목전에 뒀다.
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웨스트햄은 맨유와 매과이어를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2억원)에 영입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의 핵심적인 부분은 여전히 논의 중이지만 이적료는 합의를 마쳤다"라며 "선수와의 개인 협상도 조만간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이 모든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면 매과이어는 4년간 함께한 맨유와 이별을 하게 된다. 4년 동안 매과이어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17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맨유 입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매과이어를 방출하면서 이적료를 벌 수 있게 됐지만 영입했을 때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38억원)를 지출했기에 결과적으로 실패한 영입으로 남게 됐다.
한편,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외에도 또 한 명의 맨유 선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매과이어와 함께 스코틀랜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 영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맨유 유스 출신이자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맥토미니도 현재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심인 맨유 중원에 이번 여름 메이슨 마운트까지 추가되면서 출전 시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뿐만 아니라 맥토미니도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전달했지만 맥토미니 이적료도 맨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거절당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에 따르면, 맨유는 맥토미니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69억원)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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