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최상"…조유리, '오징어게임2' 이어 가수 컴백까지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된 조유리가 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배우 활동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조유리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컴백에 앞서 조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캐스팅됐다. 최근 '오징어게임2'는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유리는 가수로서 컴백하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유리는 "좋은 기회로 오디션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준비해서 오디션에 응했다. 너무 좋은 대선배님과 촬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할 테니 공개되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오징어게임2' 출연을 확정한 계기를 설명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조유리는 "힘든 것보다는 재밌는 게 훨씬 큰 것 같다.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항상 재밌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지금은 만족도 최상이다. 힘든 게 힘들지 않더라"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 원동력으로 조유리는 일에 대한 애정을 꼽았다. 그는 "연기도 제가 너무 사랑하는 장르이고, 노래도 정말 사랑한다. 사랑하는 걸 계속 하면서 대중분들께 보여드리니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걸 일로 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조유리는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어렵다고 털어놨다. 조유리는 "정말 둘 다 어려운 것 같다. 너무 시작 단계고 그만큼 배워가는 단계라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오징어게임' 첫 시즌이 글로벌 인기를 얻었던 만큼, 조유리는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가수로서는 아직 국내에서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활동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조유리는 "'조유리 나오면 그 앨범은 들어', '조유리 나오면 그 작품은 봐' 이렇게 믿을 수 있는 배우,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대중에게 얻고 싶은 수식어를 밝혔다.

한편,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