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도 해외여행 수요 늘어"…하나투어, 2분기도 흑자 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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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337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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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에 유럽·중국 여행객 증가
"전통 성수기 3분기도 기대감"
하나투어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337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1% 늘었고 순이익은 19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하나투어의 2분기 전체 송출객은 55만4000명, 패키지 송출객은 27만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43%와 36% 수준까지 회복했다. 2분기는 전통적으로 여행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1분기 전체 송출객 수 54만2000여명과 패키지 송출객 수 26만여명보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인기 여행지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으로 가는 여행객도 늘어 송출객 수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분기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여름 성수기가 있고, 황금연휴로 불리는 추석 연휴도 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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