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2Q 매출 1835억…영업익 120%↑

이춘희 2023. 8.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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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하며 역대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JW중외제약은 9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34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227억100만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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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하며 역대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과천시 JW중외제약 신사옥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9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34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227억100만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무려 120%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도 169억500만원으로 736%나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548억5100만원, 영업이익 442억1500만원으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9%, 81.0% 늘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ETC)을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성장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 성장하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ETC 부문 매출은 1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3억원 대비 11.3% 성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4% 성장했고,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등 리바로 제품군의 매출이 373억원으로 40.2% 늘었다. 이외에도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지난 5월부터 보험 급여 확대 적용을 받아 214.3% 급증한 44억원의 판매 실적 달성했다.

수액제 부문은 46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6% 성장했다.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위너프’가 24.5% 증가한 183억원 달성해 수액제 부문 매출 성장 견인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아이케어 브랜드 ‘프렌즈’ 41억원(20.6%↑),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5억원(8.7%↑),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3억원(27.8%↑) 등의 실적을 올렸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문도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에 힘입어 7.9% 성장한 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을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등 주요 오리지널 ETC를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보험급여 확대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헴리브라가 더해져 하반기 실적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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