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기 연속 적자’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3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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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으로 유명한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규모 축소로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장기화로 인한 매출 규모 축소가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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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시티’, ‘쿠키런:브레이버스’ 등 하반기 신작 출시”
‘쿠키런’으로 유명한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규모 축소로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83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2% 감소했고, 영업 적자폭은 확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장기화로 인한 매출 규모 축소가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게임은 통상적으로 출시 후 하향 안정화하는 경향이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게임 개발 및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 신작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게이머층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는 게 게임사의 목표다.
오는 24일 모바일 신작 ‘브릭시티’를 출시해 샌드박스 시티 빌딩이라는 새 장르에 도전한다. 브릭시티는 샌드박스 장르의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도 다음 달 1일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이 외에도 상설매장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국제대회 개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에디션 카드 공개 등 TCG 시장의 대중성 증대와 쿠키런 IP의 영향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에서 판호를 받은 지 5개월여 만에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4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 게임은 5월 1차 테스트를 통해 중국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보이스, 중국 민속 악기를 활용한 BGM, 스킨 이벤트 등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실시간 배틀 등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과 함께 VR, 애니메이션, 굿즈, 라이선싱 사업 등 새로운 분야 개척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더욱 넓힐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글로벌 누적 2억 명 이상의 쿠키런 이용자와 전 세계 다양한 팬층이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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