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볼 판정' 김하성, 이치로 밀어내기 실패…1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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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스즈키 이치로 기록은 넘지 못했지만,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갔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9회 안타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이날 한 차례 출루에 만족, 아시아 타자 연속경기 멀티출루 기록은 이치로와 공동 1위인 15경기에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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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스즈키 이치로 기록은 넘지 못했지만,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갔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88.
1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았던 김하성은 초반 좋지 않았다. 시애틀 선발로 길버트(7이닝 12탈삼진 무실점)가 나선 가운데 김하성은 모호한 판정 탓에 세 차례 연속 삼진을 당했다.
6회 2사 후 루킹 삼진 상황은 더 억울하다.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으로 붙어 들어온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납득하기 어려운 볼 판정에 김하성도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 속에 타석을 떠나지 못했다.
9회초 기어이 안타를 뽑았다. 시애틀 마무리 무뇨스의 변화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애틀의 2-0 승리로 종료되면서 김하성은 더 이상 공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도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면 이치로를 밀어내고 아시아 타자 부문 단독 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9회 안타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이날 한 차례 출루에 만족, 아시아 타자 연속경기 멀티출루 기록은 이치로와 공동 1위인 15경기에서 중단됐다.
샌디에이고 최지만은 8회초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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