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관광산업 발전 위한 대학생 공모전 대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컨벤션학과 구본호(22)‧정다훈(22) 학생이 최근 열린 ‘울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2023 지속가능한 마이스(MICE)‧관광 울산포럼과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춘계학술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울산포럼은 울산시가 지역의 마이스‧관광역할을 고민하고 새 트렌드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울산형 마이스‧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또 춘계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울산시, 울산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춘계학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의 융복합 발전 전략을 주제로 총 12편의 학술 논문과 마이스산업체 발표가 이뤄졌다.
이 공모전에서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구본호, 정다훈 학생은 ‘울산의 반려동물 친화형 공원과 야간마켓 활성화’를 주제로 기획안을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두 학생의 기획안은 최근 급증한 반려동물과의 동반여행 트렌드를 반영했다. 반려동물공원과 야시장을 운영해 여행자와 반려동물이 주‧야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울산의 체류형 관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이스‧관광분야에서의 높은 실현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담아냈다.
관광컨벤션학과 오창호 교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울산포럼과 춘계학회는 도시 전체의 실질적인 마이스‧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라며 “대상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시정 활용 등이 뒤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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