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잼버리 자원봉사자 등 태운 버스와 시내버스 충돌...10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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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스위스 자원봉사자와 지도자가 탄 대형버스가 시내버스와 부딪혀 10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자원봉사자와 지도자 버스 운전사 등 38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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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스위스 자원봉사자와 지도자가 탄 대형버스가 시내버스와 부딪혀 10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자원봉사자와 지도자 버스 운전사 등 3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인해 스위스 대원 4명과 운전자 등 5명이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4명 등 5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모두 166명으로, 전날 밤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지난 8일 밤 10시께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 도착했다.
서울에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급작스레 순천 수련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련원 건물동에서 하룻밤 숙식하고 이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수련원을 나서다가 인근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사고 버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은 서울로 출발했으며, 사고 버스에 탔던 대원들과 부상 대원들은 대체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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