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첸백시 이적설에 "전속계약 유효…백현 회사 설립 몰랐다" [공식입장]

명희숙 기자 2023. 8.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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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과 백현, 시우민의 이적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첸백시와의 계약 종료과 관련해 "기존 전속계약은 종료되지 않는다. 백현의 경우는 내년 1월까지가 계약 기간"이라고 밝혔다.

이 부분과 관련해 SM 측은 백현의 계약 만료 시기에 대해서만 정확히 언급했을 뿐, 첸과 시우민의 계약이 각각 9월과 10월에 종료되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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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과 백현, 시우민의 이적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첸백시와의 계약 종료과 관련해 "기존 전속계약은 종료되지 않는다. 백현의 경우는 내년 1월까지가 계약 기간"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첸과 백현, 시우민이 각각 회사를 나와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진호는 구체적인 계약만료 시기까지 언급했다. 그는 "첸과 시우민은 각각 9월과 10월에 SM을 나오기로 했으며 백현은 내년 1월 나온다"며 "SM과의 협의 끝에 낸 결론"이라고 했다.

이 부분과 관련해 SM 측은 백현의 계약 만료 시기에 대해서만 정확히 언급했을 뿐, 첸과 시우민의 계약이 각각 9월과 10월에 종료되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SM 측은 신규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강조하며 "기존 보도자료 배포된 대로 상호 합의에 따라 일부 수정됐다"고 했다. 또한 백현 역시 연내 솔로 앨범을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한 SM은 첸백시와의 합의 배경에 대해 "기존에 발표한 대로 EXO 그룹과 멤버 전체를 지키고,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합의했다"며 "잘 아시는 대로, 당시는 EXO 완전체의 새로운 앨범 발매 시기였다. 분쟁이 계속될경우 사실상 EXO 멤버 전체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었고 앞으로의 EXO 그룹 활동도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멤버 전체의 활동을 위해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첸백시는 계약 만료 이후 어떻게 활동하게 되는 걸까. 이에 대해 SM은 "신규 전속계약은 유효하고, EXO 그룹 활동도 계속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정산 조건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회사와 합의한 바에 따라, 첸백시 3인의 개인 활동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백현의 개인 법인 회사인 원 시그니처의 설립 배경에 대해서는 "기존에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바 없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당혹스럽지만,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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