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티파니웨딩, 태풍 대비 '주민대피소' 변신

성민규 2023. 8.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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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티파니웨딩(옛 청솔밭웨딩)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 주민대피소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경하 티파니웨딩 대표가 긴급상황 시 주민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이경하 대표는 "부친(이지곤 회장)의 봉사정신을 거울 삼아 흔쾌히 주민대피소 개방에 협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주민대피소를 제공해 준 이경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대피소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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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대표, 자발적 협조
포항시, 주민대피소 확대 추진
이강덕 시장이 이경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3.08.09

경북 포항 티파니웨딩(옛 청솔밭웨딩)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 주민대피소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경하 티파니웨딩 대표가 긴급상황 시 주민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연면적 3000여㎡, 5층 규모로 700명이 머무를 수 있는 티파니웨딩은 인근 재해 취약지역 주민 50% 수용이 가능하다.

이경하 대표는 "부친(이지곤 회장)의 봉사정신을 거울 삼아 흔쾌히 주민대피소 개방에 협조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포항에선 재난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은 141곳(2만6147명 수용)이다.

시는 기후변화로 재난 양상이 급변함에 따라 주민대피소 추가 지정에 힘쓰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주민대피소를 제공해 준 이경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대피소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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