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카눈' 북상에 긴급대피소 사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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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도 간부공무원을 시군별로 지정해 주민안전을 위한 긴급대피소 지정과 사전점검을 벌였다.
긴급대피소 사전점검은 도청 시군별 향우회원과 읍면동 공무원, 마을 이장 등 200여 명이 각 마을별로 순찰하면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긴급대피소 지정에 따른 안내 홍보, 비상 시 주민대피를 조력할 수 있는 마을현장책임관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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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것을 대비해 긴급대피소 사전 점검에 나섰다. |
ⓒ 경상북도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도 간부공무원을 시군별로 지정해 주민안전을 위한 긴급대피소 지정과 사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 50명이 참석해 저지대나 위험지역에 있는 대피소를 제외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주민안전대피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긴급대피소 사전점검은 도청 시군별 향우회원과 읍면동 공무원, 마을 이장 등 200여 명이 각 마을별로 순찰하면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긴급대피소 지정에 따른 안내 홍보, 비상 시 주민대피를 조력할 수 있는 마을현장책임관도 지정했다.
마을현장책임관은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당시 마을 이장들의 피해 수습 활동 미담을 보면서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주민 안전은 주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위험 예상지역 주민들은 오늘 저녁부터 대피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가장 큰 피해을 입었던 포항시는 지난 8일 12시를 기점으로 사전대피 명령이 내려지면서 각 읍면동 지역에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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