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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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역 응급의료기관들과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박완수 도지사와 화정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은 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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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
ⓒ 경남도청 |
경남도가 지역 응급의료기관들과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박완수 도지사와 화정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은 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전국적으로 저출산과 저수가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소아환자의 24시간 진료가 어려워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에 소아응급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남도와 응급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과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의료인력 확보,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에서는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치료 집중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받아 소아중증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은 전문의 2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받아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등 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
▲ 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
ⓒ 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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