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초전도체 테마주..."변동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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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들이 9일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주의를 요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CMTC의 언급으로 국내 관련 종목들이 전날 장 후반 주가 변동성이 증폭된 상태로 마감했고 오늘도 관련 여진이 지속됐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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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상온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들이 9일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마다 희비가 엇갈린 모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S전선아시아(18.51%), 대창(1.44%) 등은 전날 대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신성델타테크(14.66%), 파워로직스(4.72%), 국일신동(1.52%) 등이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일부 초전도체 테마주는 전날 급락에 이어 이날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7일 "당사는 현재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교류가 없었다"고 밝혔던 서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8.80% 급락한 채 마감했다. 서남은 전날도 하한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코스닥시장의 모비스(-1.42%)와 유가증권시장의 서원(-3.91%)도 주가가 하락했다. 전날 오후 미국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는 SNS를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모비스와 서원은 일제히 10∼20%대 급락했었다.
증권가에서는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주의를 요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CMTC의 언급으로 국내 관련 종목들이 전날 장 후반 주가 변동성이 증폭된 상태로 마감했고 오늘도 관련 여진이 지속됐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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