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감성' 어떻게 소화했을까? 뷔가 직접 전한 첫 솔로 앨범 소식

라효진 2023. 8.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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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것처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음 솔로 앨범 주인공은 뷔입니다. '레이오버(Layover)'라는 이름을 붙인 뷔의 첫 앨범의 정식 발매는 한국시각으로 다음달 8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앨범은 샤이니, f(x) 등의 레전드 콘셉트를 뽑아내고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해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앨범에는 총 6곡이 담기며, 타이틀곡은 1970년대 로맨틱 솔 스타일의 '슬로 댄싱(Slow Dancing)'으로 결정됐습니다. 뷔 특유의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곡에 고스란히 담길 것 같아요. 다른 수록곡들도 대체적으로 뷔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R&B 느낌이라고 합니다.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고는 5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니 팬들에게는 더 없는 선물이 되겠어요.

정식 발매까지는 한 달 여 남아 있지만, 수록곡 뮤직비디오는 그 사이 순차적으로 깜짝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10일 0시에는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뮤직비디오가 나와요. 이어 11일에는 앨범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오픈되고, 같은 날 오후 1시에 '러브 미 어게인' 음원과 또 다른 수록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음원,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릴리스됩니다. 또 빅히트 뮤직은 16일 뷔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뷔는 인스타그램에 "집집마다 제가 직접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요. 사진에는 건물 계단에 놓인 택배 형태의 종이 상자가 포개진 광경이 담겼습니다. 팬들에게 전하는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 오버'의 모습인 것 같군요. BTS 마지막 솔로 주자인 뷔의 또 다른 음악적 도전에 기대감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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