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화학사고 예방·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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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화학사고 예방·대응 대책 등을 자문하기 위한 화학물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 대책으로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컨설팅, 화학물질 안전진단 요일제(문자 발송), 시군의 지역 대비체계 구축·운영, 민·관·산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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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화학사고 예방·대응 대책 등을 자문하기 위한 화학물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 대책으로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컨설팅, 화학물질 안전진단 요일제(문자 발송), 시군의 지역 대비체계 구축·운영, 민·관·산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화학사고 대응 대책으로 사고대응 합동훈련, 화학사고 도민대피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재정 상태가 열악한 중소기업의 화학물질 안전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대피 동선 사전위험 요인 제거, 인파 밀집 지역 사전 조사 등을 도 지침에 반영해 신속한 주민대피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컨설팅 사업 착수 보고와 토론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립되어야 하고, 현장 컨설팅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위한 도의 재정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화학사고 대응체계와 관련해 도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 도민 직접 참여기회 확대, 민‧산‧관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화학 안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기도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5600개, 화학물질 배출량은 연간 1만7000톤으로 전국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화학물질로 인해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화학사고 등 위험성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 관계기관과 산업계 등 모두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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