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상반기 영업익 114억원…"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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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가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45% 성장한 548억원, 95억원을 시현했다.
상반기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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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가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수치로 작년 전체 영업이익의 80%에 달한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45% 성장한 548억원, 95억원을 시현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해 분기 기준 첫 300억원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원,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16% 증가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에 힘입어 중국, 인도, 미국 등 글로벌 빅3 국가 중심 태양광 장비 수주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도 65%까지 증가해 1분기에 이어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아다니(ADANI), 와리(Waaree) 등 인도 태양광 선두기업 중심 납품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친환경 공정장비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올해 인도, 미국 등 신규 태양광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무폐수 스크러버를 상용화한 만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제조현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기업가치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350평 규모 남양주 다산신도시 주유소를 인수해 전기차 등 에너지 충전 인프라는 물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제로 기조 강화로 태양광 중심 친환경 공정장비 수주 확대에 힘입어 작년 매출의 82%를 상반기만에 달성했다”며 “반도체 업황 개선 움직임도 가시화 되는 만큼 올해 매출액 4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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