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륙 코 앞 … 이강덕 포항시장, ‘점검 또 점검’ 철저한 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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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해수욕장 입수금지 조치와 시설물 철거 등 태풍 대비 안전관리 조치에 철저를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해안가·방파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박을 비롯한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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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모든 역량 총동원해 태풍 대응”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오전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태풍 카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태풍 피해 선제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구 해수욕장 4개소(화진·월포·영일대·칠포해수욕장)와 남구 2개소(도구·구룡포 해수욕장)에 대해 10일까지 입수금지 조처를 했다.
또 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파라솔과 몽골 텐트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신창해수욕장 등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캠핑객, 야영객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해수욕장 입수금지 조치와 시설물 철거 등 태풍 대비 안전관리 조치에 철저를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해안가·방파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박을 비롯한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두호종합시장 상습침수지역을 방문해 배수로 정비상황을 확인하고, 노점상 매대와 입·간판 등 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줄 것을 지시했다.
앞서 포항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전기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 위험 요소 사전 차단에 나섰다. 또 전통시장 상인회에 시설물 자체 점검을 요청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자연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태풍에 대응할 것”이라며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이 지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대신동 학산천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안전조치 점검에 나서고 창포동 창포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며 태풍 북상 전 막바지 현장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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