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늘자 은행 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8. 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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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은행 가계대출이 4개월째 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1,068조 1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중심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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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아파트 거래 늘자 은행 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은행 가계대출이 4개월째 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1,068조 1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늘면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한 겁니다.

한은은 "수도권 중심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뇌관인 가계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한 건데요.

가계부채 세계 3위 수준인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 증시 '빚투' 20조원 돌파...금감원, 증권사 관리 당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빚내서 아파트를 사듯이 빚내서 주식투자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일 기준 20조 3,4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빚투'가 20조원을 돌파한 건데 지난 4월26일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어제(8일)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헥토그룹주 '상승'...2분기 최대 매출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이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9% 늘어난 718억원을,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헥토파이낸셜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26% 늘어난 385억원을, 영업이익은 2% 증가한 3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핀테크 기업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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