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4402억원… 해외·로열티 비중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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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엔씨소프트는 9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 당기순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2969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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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엔씨소프트는 9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 당기순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1%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8%,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직전 분기 대비 73% 하락했다.
2분기 한국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2분기 수입 기준 한국 2851억원, 아시아 874억원, 북미·유럽 314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2969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278억원, ‘리니지W’ 1028억원, ‘리니지2M’ 620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43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원이다.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58억원, ‘블레이드 & 소울’ 58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키워드는 ‘글로벌 시장’이다.
엔씨소프트는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한 국내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시스템 등을 적극 개선했다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TL은 현재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인 아마존게임즈와 이용자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공개한다.
이 외에도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다양한 장르의 신작 4종의 개발이 한창이다. 올해 하반기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 & 소울 S’ ▲실시간 전략게임(RTS) ‘프로젝트G’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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