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학생 교류 활성화 ‘경남 대안학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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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9일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대안학교 학생 교류와 학생 협의체 강화, 대안학교의 미래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경남 대안학교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개 대안학교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강과 주제 토론, 졸업생과의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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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과 주제 토론, 졸업생과의 이야기 공연 등
경남도교육청은 9일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대안학교 학생 교류와 학생 협의체 강화, 대안학교의 미래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경남 대안학교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개 대안학교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강과 주제 토론, 졸업생과의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거창연극고에서 3년간 교장을 지낸 서용수 전 교장이 ‘거침없이 상상해 색다름으로 빛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재학생들은 ‘주제별 작은 마당’에서 대안학교 졸업생과 이야기 공연을 진행하며 학업, 친구 관계, 진로 등을 놓고 고민을 나누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 했다.
특히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교육공동체가 연대 강화, 민주시민 능력 향상 , 수요자 기반 대안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벼리 거창연극고 학생회장은 “대안학교 한마당 행사를 하면서 대안학교 학생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 교류를 확대해 학생 자치 활성화와 진로, 진학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학교 학생들의 교류 증대를 위해 대안학교 학생 협의체가 중심이돼 행사를 준비한 것이 의미 있었고 학생들의 고민을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생각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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