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 많은 ‘앤더슨벨’, 롯데백화점 본점에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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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본점에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
오준성 롯데백화점 여성패션1팀장은 "'앤더슨벨'은 지난해 청담동에서 경복궁 인근의 안국동으로 쇼룸을 옮겼을 정도로 국내 2030세대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데 적극적인 만큼,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본점에 감도 높은 'K-패션' 브랜드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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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80% 수준까지 회복해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본점에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
엔데믹과 함께 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7월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고, 2분기부터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8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모두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본점 3층에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K-패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앤더슨벨(Andersson Bell)’의 시그니처 매장을 오픈한다.
2014년 한국에서 론칭된 ‘앤더슨벨’은 2016년 뉴욕의 대형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을 시작으로 약 150개의 해외샵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4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유명 명품 브랜드들과 메인 시간대에 런웨이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테마는 ‘빙하’로, 물 속의 빙하처럼 무한한 ‘앤더슨벨’의 가능성을 표현했다.
특히, 매장 곳곳에 빛의 굴절과 반사를 활용한 에메랄드빛 얼음 오브제를 적극 활용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핑크색을 사용해 따듯함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을 신상품도 유통사 단독으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앤더슨벨’의 쇼룸을 제외한 다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23년 F/W 신상품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그보다 일주일 빠른 11일부터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모터싸이클 레더 재킷’, ‘3way 블록킹 데님 재킷’, ‘왁스 코티드 카펜터 와이드 팬츠’, ‘핸드 트위스트 어쉬매트릭 니트 탑’등으로, 시즌마다 변화하는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앤더슨벨’만의 고유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20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50명의 구매고객에게 ‘앤더슨벨’이 특별히 준비한 ‘시그니처 음료’를 증정한다.
‘앤더슨벨’은 매 시즌별 테마에 어울리는 음료를 선정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청량하면서도 따듯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컨셉과 어울리도록 자두 베이스의 무알콜 칵테일을 준비했다. 15일까지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준성 롯데백화점 여성패션1팀장은 “‘앤더슨벨’은 지난해 청담동에서 경복궁 인근의 안국동으로 쇼룸을 옮겼을 정도로 국내 2030세대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데 적극적인 만큼,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본점에 감도 높은 ‘K-패션’ 브랜드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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