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잼버리 브리핑 ‘돌연’ 취소…“회의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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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브리핑을 10여분 앞두고 사전 설명 없이 돌연 취소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브리핑이 급작스럽게 취소된 배경에 대해 "파악된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가 이후 비상대책반 회의가 길어져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브리핑을 10여분 앞두고 특별한 설명 없이 다시 한번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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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후로 연기…행정안전부가 진행 예정
여성가족부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브리핑을 10여분 앞두고 사전 설명 없이 돌연 취소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브리핑이 급작스럽게 취소된 배경에 대해 “파악된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가 이후 비상대책반 회의가 길어져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9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늘 11시30분에 예정됐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브리핑이 사정상 취소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에 세계잼버리 운영 상황과 잼버리 체험 행사 프로그램 관련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가 늦어지면서 브리핑은 오전 11시30분으로 한 차례 미뤄졌다. 이후 브리핑을 10여분 앞두고 특별한 설명 없이 다시 한번 취소됐다.
김 장관은 전날까지 새만금에서 매일 브리핑을 진행해 왔다. 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잼버리 조기 철수 사태에 대해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재 브리핑은 오후 2시로 연기됐으며 여가부가 아닌 행정안전부가 진행할 예정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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