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쩌나' EPL 개막 일주일 앞두고 로페테기 울버햄턴 감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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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렌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떠났다.
9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턴에 부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턴을 반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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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줄렌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떠났다.
9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턴에 부임했다. 당시 울버햄턴은 리그 15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두며 최하위로 추락한 상태였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턴을 반등시켰다. 조직적인 수비를 입혀 이전보다 쉽게 패하지 않는 팀을 만들었다. 부임 후 리그에서 9승 4무 10패로 제법 많은 승점을 쌓았고, 최종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사퇴설이 대두됐다. 울버햄턴은 여유롭지 않은 재정 상황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제대로 영입할 수 없었다. 임대 후 완전 영입을 제외하면 자유계약으로 풀백 맷 도허티와 골키퍼 톰 킹을 품에 안은 것이 전부였다. 그 사이 핵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를 비롯해 네이선 콜린스, 코너 코디, 라울 히메네스 등이 팀을 떠났다. 로페테기 감독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턴을 떠났다. "울버햄턴의 모든 구성원들이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훌륭한 클럽을 맡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울버햄턴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프리시즌 5경기에서 무패(3승 2무)를 기록할 만큼 조직력이 무르익은 시점이었기에 EPL 개막을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을 떠나보낸 것이 더욱 아쉽게 됐다.
황희찬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출장했고, 양쪽 윙어는 물론 스트라이커로 나올 정도로 로페테기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프리시즌에 스타드 렌을 상대로 쐐기골을 넣는 등 경기력이 올라온 상태였으나, 로페테기 감독 사임으로 다시금 주전 경쟁에 놓이게 됐다.
한편 울버햄턴은 후임으로 게리 오닐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 본머스를 안정적으로 잔류시켰고, 지난 6월 갑작스럽게 경질당하며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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