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농협, '2023년 3분기 윤리경영대상' 선정...총화상 이어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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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농협(농협장 김병두)이 '2023년 3분기 윤리경영대상'에 선정돼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 수상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농협 윤리경영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2분기에서 4분기까지 15개농협을 선정하게 된다.
2분기 윤리경영대상 농축협은 강원 태백농협, 충북 괴산농협, 전남 군서농협, 경북 상주축산농협, 울산 온양농협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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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의 윤리·준법경영 조직 운영
농협 윤리경영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2분기에서 4분기까지 15개농협을 선정하게 된다. 2분기 윤리경영대상 농축협은 강원 태백농협, 충북 괴산농협, 전남 군서농협, 경북 상주축산농협, 울산 온양농협이 선정되었다.
태백농협은 태백시 유일의 지역농협으로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센터와 영농자재백화점, 하나로마트사업소,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작목인 고랭지배추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선출하회 결성을 통한 공동생산, 공동방제, 공동출하, 공동계산으로 산지농협의 역할 강화와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윤리경영대상 선정은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구현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한 것이 인정됐다.
9일 김병두 조합장은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과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농협이 추구해야할 윤리경영의 기본방향과 올바른 의사결정 및 윤리적 판단기준 준수를 위해 경영진 직속의 윤리·준법경영 조직을 운영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두 조합장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협동과 혁신으로 농입인에게 희망을,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운영지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기반을 조성하여 청렴한 농협·투명한 농협·공정한 농협구현 및 공정한 거래·계약체결을 위한 한 '청렴계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 '3행 3무' 실천 생활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매월 임직원 윤리경영 교육 및 사고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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