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골’도 보인다…SON X 케인 듀오, 9년 동행 가능성↑ “잔류 준비 중”
김희웅 2023. 8. 9. 10:51
2023~24시즌에도 손흥민(31) 해리 케인(30) 토트넘 공격 듀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적설에 시달린 케인의 거취가 잔류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케인은 이번 주말 시즌이 시작되면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최소 두 번의 입찰을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인이 이적 데드 라인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약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을 올리면 이적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퍼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매체는 “뮌헨은 토트넘과 새로운 협상을 열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케인은 토트넘과 합의를 위해 이번 주말로 마감을 잡았고, 뮌헨이 시간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잔류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케인은 이번 주말 시즌이 시작되면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최소 두 번의 입찰을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인이 이적 데드 라인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약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을 올리면 이적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퍼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매체는 “뮌헨은 토트넘과 새로운 협상을 열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케인은 토트넘과 합의를 위해 이번 주말로 마감을 잡았고, 뮌헨이 시간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잔류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했다.
커리어 초기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에서 뛴 케인은 올여름 뮌헨과 강력히 연결됐다. 팬, 축구인 등 많은 이들이 케인의 이적을 바랐다. 지금껏 훌륭한 개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클럽맨’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상당해 보였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고, 뮌헨의 영입 의지가 강했다.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1440억원)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끝내 물러서지 않았다. 케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여느 때와 같이 매우 강했다.
결국 잔류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지난 며칠 동안 뮌헨의 진전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잔류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남은 협상은 구단 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원클럽맨’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상당해 보였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고, 뮌헨의 영입 의지가 강했다.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1440억원)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끝내 물러서지 않았다. 케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여느 때와 같이 매우 강했다.
결국 잔류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지난 며칠 동안 뮌헨의 진전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잔류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남은 협상은 구단 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 동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특히 그동안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15년부터 호흡을 맞춘 케인과 손흥민은 EPL 통산 47골을 합작,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 시즌 더 함께한다면 50골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토트넘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케인과 재계약이 보장된 것은 아닌 탓이다. 만약 케인이 한 시즌을 뛰고 FA로 풀리면, 토트넘은 한 푼도 손에 넣지 못하고 그를 보내줘야 한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 도박을 기꺼이 감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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